My Early Life (Sard Al That)

142 나 자신의 이야기 (전반부) 우리의 여행 책임자가 그 카드를 깜빡 잊고 쿠웨이트에 두고 왔다는 것을 알게 됐다. 보건 담당자가 말했다. “예방접종을 해야 합니다.” 내가 그에게 다가가 말했다. “우리는 바레인에 내릴 일이 없습니다.” “여러분은 보건 카드를 소지해야 합니다.” 내가 미리 펴 놓은 여권을 보여주며 말했다. “보세요. 이것이 쿠웨이트 입국 도장이고 이건 출국 도장이에요. 그렇다면 우리가 어떻게 쿠웨이트에 입국했겠어요?” “내가 알 바 아니오.” 내가 내 팔뚝을 걷고 말했다. “보세요. 접종 자국이 아직도 아물지 않았잖아요.” “그건 오래된 상처 아닌가요?” 나는 전체 학생들에게 말했다. “너희들 팔을 걷어 봐.” 그러자 담당자가 학생들의 팔을 보았다. “그래도 예방접종을 해야만 해요.” “알라께 맹세컨대 그렇게는 못합니다” “알라께 맹세컨대 비행기는 못 뜹니다.” 우리는 15분 동안 앉아 있었다. 학생들은 내게 예방접종에 동의하라며 말했다. “그래 봤자 메스에 가볍게 상처나는 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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