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 나 자신의 이야기 (전반부) 데려갔다. 그곳의 마즐리스는 낮 동안 줄곧 찬바람을 내뿜은 에어컨 덕분에 시원했다. 그리고 벽을 빙 둘러 면으로 된 쿠션과 매트리스들이 놓여 있었다. 우리는 매트리스에 앉아 쿠션에 몸을 기댔다. 잠이 쏟아지기에 우리는 매트리스 위에 길게 누웠다. 다리를 쭉 뻗자 발치에 줄 맞춰 놓인 접시들이 발에 닿았다. 일어나서 보니 마즐리스 바닥에 온갖 종류의 고기 음식과 디저트, 과일들이 펼쳐져 있었다. 나는 친구들을 깨우고 유수프를 찾아 밖으로 나갔다. 그는 벌써 와 있었다. 유수프가 말했다. “여러분의 점심 식사입니다. 많이 드세요.” 우리는 점심을 먹고 차를 마신 뒤 그에게 작별인사를 건넸다. 동료들이 차에 오르고, 나는 서서 그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그 때 키가 큰 여자가 손을 흔들며 우리에게 다가와 말했다. “어떤 차가 마을 주차장에 도착하더니 차 안에 있던 사람이 당신의 집이 어디냐고 물었어요. 그들은 누구인가요?” 유수프가 답했다. “샤르자 높은 분들의 자제들이고 알사으디 사장님의 손님입니다. 바로 여기 이 분들입니다.” 키 큰 여자가 말했다. “새로운 소식이네요.” 그리고 그녀가 덧붙여 말했다. “소식이 더 있어요. 모모 씨가 아이를 낳았고, 모모 씨는 가격 5 만에 팔고…” 여자가 갔다. 내가 물었다. “저 여자는 누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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