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 나 자신의 이야기 (전반부) “차에 번호판이 없어요.” 나는 더 겁이 났다. 알샤믈란 모스크에서 일몰 기도를 올린 뒤 나는 라시드 빈 디마스를 만나서 그와 함께 고친 구두를 찾으러 갔다가 그의 집으로 갔다. 그날 밤 나는 그의 집에서 잤다. 쿠웨이트 학교 자퇴 1960년 12월 23일 금요일 아침, 나는 라시드 빈 디마스와 알슈와이크 중등학교로 가서 가방을 싼 다음 라시드 빈 디마스의 집으로 돌아왔다. 그날 밤도 거기서 보냈다. 1960년 12월 24일 토요일 아침, 나는 라시드 빈 디마스와 함께 교육청에 가서 여권을 찾아왔다. 그리고 다시 라시드의 집으로 갔다. 나는 그날 밤 잠을 자려 했지만 도무지 잠이 오지 않았다. 나는 쿠웨이트를 떠날 아침이 오기를 기다리며 알라께 기도했다. 알라여, 이 소년이 회개하오니 고통을 덜어주시고 자비를 베푸소서 제가 살면서 무슨 짓을 했길래 제 꿈이 신기루가 됩니까? 저의 삶, 저의 젊은 시절을 어떻게 허송했는지 묻지 마소서 알라여, 제가 바른 길을 잃었으니 저를 용서하시고 꾸짖지 마소서 많은 사람들이 당신을 모르는 체하고 방탕에 빠졌다가 깨어나 모두 당신 품으로 돌아갑니다 1960년 12월 25일 일요일 아침, 나는 쿠웨이트 공항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알다흐란행 비행기에 올랐다. 몇 주 동안 알코바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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