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Early Life (Sard Al That)

196 나 자신의 이야기 (전반부) 이집트와 시리아)의 통합 협정이 체결되었다. 아랍 세계는 모두 기뻐했지만 당시 토후국들에서는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기쁨과 슬픔이 교차했다. 그 사건들은 다음과 같다. 1. 라스 알카이마에서 발생한 일 1963년 4월 18일 목요일, 3국 통합 협정이 맺어진 다음 날 저녁에 라스 알카이마에서 셰이크 칼리드 빈 사끄르 빈 무함마드 알까시미의 결혼식이 있었다. 나는 결혼식을 보기 위해 참석한 하객들과 함께 있었다. 나는 고모와 그녀의 친구들을 모시고 왔다. 내 큰아버지인 셰이크 술탄 빈 사끄르 알까시미의 미망인이자 나의 고모인 셰이카 미라 빈트 무함마드 알수와이디가 자신과 여자 하객들이 라스 알카이마의 결혼식에 가려 하니 나더러 자동차로 데려다 달라고 부탁했던 것이다. 라스 알카이마 요새 앞에 대추야자나무 잎으로 간이무대가 세워져 가수들이 민속공연단의 연주에 맞춰 노래를 불렀다. 그날 밤 노래를 부른 사람들 중 하나는 샤르자의 알까시미야 학교 음악교사 이브라힘 슈마였다. 그날 부른 노래들은 거의가 애국심을 고취하는 것이었는데, 카이로를 찬미하는 신곡도 있었다. 그 첫 소절은 이렇다. ‘알자지라 타워(69)에 올라보니, 세상에 이 무슨 마법인가!’ 라스 알카이마 시에 도착하기 전 알자지라 알하므라 묘지 근처에 타워가 하나 있었다. 그 타워는 ‘알자지라 타워’이라고 불렸고 그 위에 올라가면 라스 알카이마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었다. 사람들은 이브라힘 슈마가 라스 알카이마를 위한 노래를 불렀다고 생각해서 그에게 팁을 두둑하게 안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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