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 나 자신의 이야기 (전반부) 1964년 11월 2일 월요일, 대표단은 라스 알카이마를 방문했다. 1964년 11월 3일 화요일, 대표단은 칼바와 알푸자이라를 방문했다. 1964년 11월 4일 수요일, 대표단이 두바이 공항에서 출국했다. 아랍연맹 대표단과 토후국 통치자들은 걸프 지역에게 반드시 필요한 프로젝트가 무엇인지를 검토하기 위해 기술대표단을 파견하기로 합의했다. 아랍연맹 기술대표단 1964년 11월 중순, 셰이크 사끄르 빈 술탄 알까시미는 파이살 빈 압둘 아지즈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의 초청을 받아 샤르자를 떠나 리야드로 향했다. 회담에서 파이살 국왕은 사우디아라비아가 비용을 부담할 예정인 도로 건설 계획에 관해 이야기했다. 셰이크 사끄르 빈 술탄 알까시미는 리야드에서 돌아온 후 신임 두바이 주재 영국 정치국장 ‘글렌 밸푸어폴’(H. Glen BalfourPaul)을 만나 걸프연안 토후국들의 개발 계획에 사우디아라비아의 파이살 국왕 또는 아랍연맹이 자금을 지원하는 문제에 관해 의견을 나누었다. 밸푸어폴 국장은 아랍연맹 대표단이 방문하기 며칠 전에 제임스 그레이그(James Graig)의 후임으로 두바이 주재 영국 정치국장에 임명되었다. 힌편 제임스 그레이그는 밸푸어폴의 뒤를 이어 베이루트 주재 영국 대사관 서기관으로 전보되었다. 당시 영국 외무부 아라비아반도 담당 국장 브렌칠리 (T. F. Brenchley)는 셰이크 사끄르와 밸푸어폴 국장 간의 논의에 대해 다음과 같이 답했다. “나는 윌리엄 루스 경(Sir William Luce, 바레인 주재 걸프지역 영국 정치총독)과 논의한 후, 밸푸어폴이 제기하고 윌리엄 루스 경이 원칙적으로 승인한 내용을 우리 외무부가 샤르자 통치자에게 제시할 것을 권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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