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Early Life (Sard Al That)

218 나 자신의 이야기 (전반부) 총독인 윌리엄 루스 경과 두바이 주재 영국 정치국장이 선택한, 다음과 같은 주제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1) 여왕 폐하의 정부는 걸프 지역에 계속 남을 것이며 통치자들과 체결한 협정과 의무를 준수한다. 2) 우리의 상황과 통치자들 앞에 적대적 압박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통치자들은 상호협력하는 동시에 우리 영국과도 반드시 협력해야 한다. 이집트와 이라크는 갈등을 조장함으로써 모두에게 해악을 초래할 것이다. 따라서 여왕 폐하의 정부는 통치자들을 격려하면서, 그들이 갈등을 극복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길을 찾도록 노력을 경주할 것이다. 3) 특히 통치자들은 지난 3월 1일 열린 회의에서 결정된 바와 같이 걸프 토후국 평의회에서 내린 결정을 일치단결해 지지하고, 역외에서 제공되는 모든 지원은 토후국개발기금을 통해 관리한다는 입장을 고수해야 한다. 라스 알카이마의 통치자는 영국 장관과 회의하는 중에 미간을 찡그리며 불편함을 표시했다. 회의가 끝나자마자 사이드 나우팔을 만나기로 되어 있기 때문이었다. 사이드 나우팔과 합의한 내용이 무엇이었는지를 그때까지 밝히지 않고 있던 샤르자의 통치자는 장관에게 온화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어느 정도 강경해보이기까지 했다. 그날 저녁, 사이드 나우팔 사무차장은 아즈만의 통치자 셰이크 라시드 빈 후마이드 알누아이미, 움알쿠와인의 통치자 셰이크 아흐마드 빈 라시드 알무알라, 라스 알카이마의 통치자 셰이크 사끄르 빈 무함마드 알까시미를 만났다. 아즈만의 통치자 셰이크 라시드 빈 후마이드 알누아이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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