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9 나 자신의 이야기 (전반부) 만난 자리에서 사이드 나우팔은 샤르자의 셰이크 사끄르 빈 술탄 알까시미한테 받은 서한과 유사한 서한을 요구했다. 그러나 셰이크 라시드 빈 후마이드 알누아이미는 통치자들이 토후국에 제공되는 모든 외부 지원금을 관리하기 위해 개발위원회 산하에 기금을 만들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사이드 나우팔이 재촉하자 아즈만의 통치자는 셰이크 사끄르 빈 술탄 알까시미가 준 서한과 유사한 서한을 주었다. 그러나 아랍연맹 사무소 개설에 관한 마지막 문장이 빠진 채였다. 움알쿠와인의 통치자 셰이크 아흐마드 빈 라시드 알무알라를 만난 자리에서 사이드 나우팔 사무차장은 아랍연맹 사무총장 앞으로 서한을 받았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아랍연맹이 우리와 걸프 연안의 우리 형제들에게 도움을 제공하기로 약속했다는 점에 대해 사무총장께 환영의 인사를 보내게 되어 기쁩니다. 사무총장이 우리에게 주시는 연대와 공감에 감사드리며, 알라께서 우리와 귀하께 성공을 주시길 기원합니다.” 라스 알카이마의 통치자 셰이크 사끄르 빈 무함마드 알까시미는 아랍연맹 사무총장에게 다음과 같이 썼다. “오늘 나우팔 박사께서 우리를 방문했습니다. 나우팔 박사와 나눈 대화를 확인하는 차원에서 나는 아랍세계의 한 축인 우리 나라를 돕기 위한 모든 노력을 환영합니다. 나는 라스 알카이마에 아랍연맹 사무소를 개설하는 계획에 찬성한다는 점을 밝힙니다. 이와 관련하여 아랍연맹에게 오만 거리에 신축된 건물을 작은 선물로 드리게 되어 기쁩니다. 이 건물이 우리 나라의 아랍연맹 사무소로서 적합하기를 기대합니다. 샤르자의 통치자와 영국 국무장관의 만남 다음 날인 1965년 5월 13일, 조지 톰슨 영국 국무장관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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