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Early Life (Sard Al That)

233 나 자신의 이야기 (전반부) 10월 학기가 시작되기 전인 1965년 9월 말, 나는 카이로에 도착했다. 그로부터 한 달 반 후 카이로대학교 농과대학에 입학 허가를 받았다. 우연한 만남이 천 번의 약속보다 낫다 오만에서 온 학생이 있었는데 농과대학에 다니는 마흐무드 압둔 나비였다. 그는 학생과장인 후세인 자드와 잘 알고 지내는 사이였다. 어느 날 아침 후세인 자드가 마흐무드 압둘 나비에게 말했다. “오늘 당신 나라에서 온 학생 하나가 우리 대학에 입학이 허가되었어요.” 마흐무드가 그 학생의 이름을 물어보자 후세인 자드는 서류를 보고 “술탄 빈 무함마드 알까시미”라고 대답했다.(나는 여권에 토후국이 아니라 오만이라고 기재해놓았다) 마흐무드 압둘 나비는 농대 건물에서 나와 샤르자 학생 기숙사로 갔다. 기숙사에서 가까운 내 집 주소를 알아낸 그는 내게 카이로대학교 농과대학에 입학이 허가되었다고 알려주었다. 내가 바라는 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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