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Early Life (Sard Al That)

252 나 자신의 이야기 (전반부) “너희들 나와 같이 점심 먹을래?” 내가 말했다. “작은형이 먼저 같이 먹자고 했어요.” 1968년 7월 첫째 주에 샤르자 통치자 셰이크 칼리드가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그를 배웅하기 위해 많은 사람이 두바이 공항에 모였다. 셰이크 압둘 아지즈는 공항에 늦게 도착하여, 비행기 문이 닫히기 전에 얼른 기내로 들어가 셰이크 칼리드를 전송했다. 압둘 아지즈가 말했다. “지시할 일 있으세요?” 셰이크 칼리드가 대답했다. “예전에 말했듯이 네가 동부 지역 정부의 책임자다. 그게 다야.” “샤르자에서 소요가 발생하면 내가 어떻게 해야 하지요?” “술탄 빈 무함마드가 알아서 잘 대처할 거야.” 셰이크 칼리드는 6주 동안 샤르자를 떠나 런던에 머물렀다. 그 동안 샤르자에서는 이상한 일이 발생했다. 나는 경찰들을 대동한 채 랜드로버 차를 타고 여름의 타는 듯이 뜨거운 모래사막을 가로질러 40킬로미터 떨어진 말리하 지역으로 가야만 했다. 도착해보니 무장한 베두윈 40명이 농업국 청사를 둘러싸고 있었다. 말리하에서 베두윈들의 지도자인 아와드 빈 사이프 알카수니를 만났다. 그는 문제의 파키스탄인이 영국인이 국장으로 있는 농업국 청사에 숨어 있다고 말했다. 알카수니는 또 파키스탄인이 암낙타와 그짓을 했으므로 영국인 국장이 파키스탄인을 인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는 파키스탄인을 샤르자로 압송하여 처벌받도록 할 것이고, 아와드도 동행하여 처벌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아와드를 설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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