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Early Life (Sard Al That)

265 나 자신의 이야기 (전반부) “10점 감점이네.” “곱배기는요?” “20점 감점이지.” “실험 과목은 총 몇 점입니까?” “20점.” “안녕히 계세요.” 내가 나가려고 하자 무함마드 압둘 문임이 나를 붙잡았다. 내가 말했다. “남은 게 하나도 없잖아요.” “이 문제는 내게 맡겨 두게. 내가 해결할 테니.” 며칠이 지나고 구형 메르세데스 벤츠 승용차가 도끼 거리의 한 상점 앞에 멈춰섰다. 나는 상점에 들어가기 위해 그 차 뒤에 내 차를 세웠다. 구형 메르세데스 벤츠 차에서 내린 사람은 무함마드 알리 라으파트 교수였다. 그는 차를 고쳐줄 사람이 있는지 좌우를 둘러보며 어쩔 줄 몰라했다. 그러더니 차 밑바닥을 들여다보기 위해 쪼그려 앉았다. 나는 차에서 내려 그에게 가 어깨를 잡았다. “일어나세요.” 그가 말했다. “왜 이래요?”” 나는 내 차를 가리키며 점잖게 말했다. “제 차를 타고 가세요. 차 키를 주시면 고쳐서 갖다 드릴게요.” “아니에요, 내 차를 고쳐주는 정비소까지만 태워주시면 그걸로 충분합니다.” 내가 그에게 내 차 키를 건네주면서 말했다.

RkJQdWJsaXNoZXIy OTg0Nz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