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9 나 자신의 이야기 (전반부) 알파들도 동행했다. 셰이크 무함마드 빈 라시드 알 막툼은 셰이크 사끄르 빈 술탄과 통화하면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제안을 전달했다. 이에 셰이크 사끄르 빈 술탄이 말했다. “셰이크 칼리드 빈 무함마드는 사망했소.” 셰이크 무함마드 빈 라시드 알 막툼이 말했다. “그렇다면 투항하시오.” 오전 6시에 셰이크 사끄르 빈 술탄과 그 일당이 투항했다. 그들은 투옥되었다. 2) 이슬람력 1391년 12월 9일 화요일, 서력 1972년 1월 25일, 아침에 한 사람이 내게 와서 물었다. “가문회의 장소가 어디입니까?” 내가 대답했다. “셰이크 하마드 빈 마지드 알까시미의 집이에요. 시각은 오전 11 시이고요.” 오전 11시가 되기 전에 나는 가족회의에 참석하기로 마음 먹고 내가 머물고 있던 셰이크 사우드 빈 술탄의 집을 나섰다. 집 앞에는 고인이 된 셰이크 칼리드의 경비 경찰들이 집합해 있었다. 그리고 고인의 차 앞에 운전기사와 수행원이 차문을 열어둔 채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내가 차에 오르자 수행원이 차문을 닫았다. 나는 셰이크 하마드 빈 마지드 알까시미의 마즐리스로 들어갔다. 알까시미 가문 사람들이 가득 들어차 있고, 마즐리스 정면의 중앙 소파에 한 자리가 비어 있었다. 그 왼편 자리에 가문에서 가장 연장자인 셰이크 칼리드 빈 칼리드 알까시미가 앉아 있었다. 나는 정면 중앙의 소파에 앉았다. 셰이크 칼리드 빈 칼리드 알까시미가 자리에 앉은 채 가문의 문제에 관해 말했다. 이어서 마즐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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